부안군, 국공립 노을빛어린이집 개원
부안군의 4번째 국공립어린이집인 노을빛어린이집이 지난달 말 줄포면 노을애아파트에 개원했다.
부안군은 농촌취약지역인 남부안권의 열악한 보육환경을 개선해 공보육 기반 조성 및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존 어린이집 2개소의 폐원으로 보육 공백이 발생된 줄포면에 국공립어린이집인 노을빛어린이집을 설치했다.
노을빛어린이집은 아파트 1층에 보육실과 유희실 등 0세에서 5세까지의 영유아 20명을 보육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됐으며 신축 아파트에 입주해 쾌적하고 깔끔한 보육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그동안 어린이집이 없어 불편을 겪었던 남부안권에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영유아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양질의 맞춤형 보육 서비스 제공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부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공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변산면에 국공립어린이집이 포함된 변산돌봄문화센터 건립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해 오는 2026년 준공 예정으로,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