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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막바지…내년 상반기 개소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3.11.09 16:44 수정 2023.11.09 04:44

부안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막바지…내년 상반기 개소 건축물 사용승인 행정절차 추진…교통․경제․문화 중심 우뚝
ⓒ 부안서림신문
부안군 도시재생사업의 주요 성과로 꼽히는 부안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이 막바지에 들어갔다. 부안군은 2019년 노후화돼 관광 부안의 이미지를 훼손한다는 지적을 받아 온 부안터미널과 주변 상가를 철거하고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돼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28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1층은 상가(10호), 2층은 청소년 동아리활동 공간, 3층은 작은 영화관이 이전해 올 계획이다. 당초 올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했으나 철근 파동 등으로 오는 11월 중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그러나 직접적인 사용을 위한 건축물 사용승인은 장애물 없는 환경 조성(BF) 인증 등 행정 절차가 남아 있어 이같은 절차를 완료한 후 내년 상반기 중 사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주요 시설 외에도 지역주민 및 방문자를 위한 쉼터와 전시공간이 함께 조성돼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되며, 터미널 주변 상권 활성화의 중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건축물 준공 후 임시사용승인을 득한 후 사용승인을 위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는 동안 시험 운영을 실시할 계획이다”며 “사용승인이 완료되면 즉시 모든 시설을 운영함으로써 공백을 최소화해 지역주민과 방문자가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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