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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2개 마을 수상 영예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2.09.28 22:09 수정 2022.09.28 10:09

제9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2개 마을 수상 영예 계화양지‧상서우덕 마을
ⓒ 부안서림신문
부안군은 지난 22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개최한 제9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 참가해 2개 마을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으로는 상장과 시상금, 마을현판이 부상으로 주어지게 되었다. 마을만들기 소득·체험 우수사례에서 입선(시상금 500만원)을 수상한 계화면 양지마을은 마을공동 작업장으로 누룽지공장을 운영하여 마을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청년층의 도시 이주, 고령화 등으로 농촌마을의 어려운 모습과 마을주민들이 모여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퍼포먼스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농촌빈집·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에서 동상(시상금 500만원)을 수상한 상서면 우덕마을(우덕기록문화관)은 지난해, 오랜기간 방치된 옛 경로당을 마을기록관으로 조성했다. 마을에 있는 다양한 기록물을 보존·전시하여 과거와 역사를 고스란히 모아둔 이 기록관은 마을주민들이 손수 힘을 합쳐 지금의 모습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또한, 메타포트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에서도 마을기록관에 실제로 온 것처럼 내부를 볼 수 있도록 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부안군이 2개 마을이나 우수한 성적을 거둔 데에는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인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의 역할이 컸다.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분야별 우수사례를 적절하게 찾아내어 마을 주민들과 함께 콘테스트에 참여했으며, 그 결과 전라북도 예선에서 4개 마을(계화 양지, 상서 우덕, 부안 명당, 백산 농촌중심지)이 수상했고, 이번 전국 콘테스트에서도 주민들과 함께 꾸준히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좋은 결과를 얻는데 크게 기여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마을공동체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시상함으로써 주민의 자율·창의력·협동심을 고취하고, 마을의 소득·문화·경관·환경 등 개선을 유도하여 지역 주민의 삶의질 향상을 위해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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