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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농촌진흥청, 식용유 생산용 유채품종 개발 추진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2.09.15 21:45 수정 2022.09.15 09:45

부안군-농촌진흥청, 식용유 생산용 유채품종 개발 추진 다양한 유채 품종 개발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 노력 부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혜란)가 계화면 등지에서 대규모로 재배중인 경관작물에 대하여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는 유채를 개발중에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안군농업기술센터는 2020년부터 농촌진흥청, 경남기술원과 공동으로 고올레인산이 풍부한 품종과 다수확 품종, 조숙성 품종, 하얀 꽃이 피는 품종을 연구중에 있으며, 연구된 품종중 일부는 부안군에 시험적으로 재식중이다 2024년까지 최종 선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일부 품종에 대하여는 1차 선발을 마친 상태이다. 현재 부안군에서 재배되고 있는 유채는 1,700㏊이지만 대부분은 벼농사를 짓기 위해 재배후 갈아엎음으로 경제적으로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품종 개발이 완료될 경우 수확한 유채를 활용한 카놀라유, 바이오디젤 등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채박 등의 퇴비 생산도 가능해진다. 또한, 노란 색깔의 유채뿐만 아니라 하얀 색깔의 유채도 구경함으로써 눈이 즐거워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고있다.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팀 관계자는 “올레인산이 풍부하고 다수성이 많은 유채 품종으로 식용유 등을 생산할 수 있다”며 “조숙성 품종으로는 기존에 경관용으로만 사용하던 유채를 실질적으로 수확하여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하고 “하얀 색깔의 품종으로 기존의 노란색의 품종과 혼합하여 다양한 색채를 가진 유채 단지로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를 위해 품종적으로 계통을 알 수 없는 현재의 재배 품종을 갱신하기 위한 3.5㏊의 유채 채종포장을 조성하고 이를 위한 유려 등의 종자를 이달 중에 경관협의회에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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