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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면 백일홍 포토존 관람객 반응 뜨거워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2.07.14 09:49 수정 2022.07.14 09:49

진서면 백일홍 포토존 관람객 반응 뜨거워
ⓒ 부안서림신문
진서면 석포마을과 무하마을 앞 백일홍 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탄성이 절로 나오는 예술작품 같은 풍경이 펼쳐진 가운데 또 하나의 관광상품이 되고있다. 백일홍의 컬러풀한 색채, 거기에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까지 더해진 풍경은 더더욱 압권이어서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활짝 핀 백일홍의 아름다운 풍경은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로 예쁘고 포토존이 있어 사진찍기에도 제일이다”며 “꽃을 보고 일상에 지친 심신이 위로를 받는 것 같아 너무 좋다”고 입을 모았다. 이 마을 앞 화단은 잡초로 인해 지난 몇 년간 화단 조성에 어려움을 겪어 오던중 이를 극복하고자 꽃백일홍 씨앗 발아에 정성을 쏟고, 집중 관리하여 화단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에따라 현재 백일홍이 만개해 형형색색 장관을 이루고 있다. 또한 꽃밭에 포토존을 설치해 새로운 힐링의 공간으로 조성됐다. 한편 백일홍의 꽃말은 ‘인연’으로, 슬픈 설화를 갖고 있다. 이무기에게 제물로 바쳐지기로 한 처녀를 사랑해 그녀를 살리기 위해 이무기를 죽이기로 결심한 사내가 성공의 표시로 흰색 기, 실패할 경우 붉은 깃발을 올리겠다고 하고 떠난 일주일후 사내가 돌아오는 배는 붉은 색 기가 매달려 있었다. 이에 처녀는 사내의 죽은 줄 알고 상심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나 그 깃발은 이무기를 죽인 피가 묻은 것이었고 사내는 살아 돌아왔다. 처녀의 죽음을 들은 사내 역시 바다로 몸을 던지고 두 사람의 시신을 묻은 곳에서 피어난 꽃이 백일홍이라고 한다. 백일홍은 오랫동안 시들지 않는다는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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