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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농협 농촌일손돕기 나서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2.06.22 17:06 수정 2022.06.22 05:06

부안농협 농촌일손돕기 나서 오디나무 전지· 마늘수확 작업에 구슬땀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이 지난 18일 휴일을 반납하고 영농자재 및 유류 판매하는 필수직원을 제외한 50여명의 직원이 참여해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안읍과 동진, 주산면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부안농협은 부안읍 연곡리 지역의 마늘재배 김용화 농가를 찾아 3,300㎡의 마늘 수확작업은 물론 부안읍 신흥리 우영덕 오디농가를 찾아 1,980㎡의 오디나무 전지작업을 돕고, 주산면 동정리 김상중 화훼농가에 구근 선별작업을 도왔다.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던 때에 부안농협의 도움을 받은 농가들은 “지금 농촌은 고령화되고 영농가능인력이 부족하여 일손 구하기가 어렵고 인건비가 높아 엄두가 나지 않는다”며 “이런때에 조합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휴일에도 불구하고 적기에 일손을 도와 많은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김원철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농촌일손부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적기에 영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일손이 필요한 영세농가, 고령농가, 부녀자농가에 시간이 허락 되는 한 지속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할 것이며, 이와 함께 농업인과 상생할 수 있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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