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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안농협, 다문화 청소년가족 농업캠프 실시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1.06.09 10:38 수정 2021.06.09 10:38

남부안농협, 다문화 청소년가족 농업캠프 실시 남부안농협(조합장 최우식)은 지난달 29일 1박2일 동안 남부안농협 관내 다문화가족 40여명을 대상으로 김제 국립 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실시한 ‘다문화 청소년 가족 농업캠프’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정재호)의 ‘다문화가족 농촌정착 지원과정’으로, 지역 청소년기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이 참여하여 가족 구성원간 소통의 시간을 갖고, 사춘기 시기의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캠프에서는 ‘나도 이제 식물의사’, ‘생명을 품은 씨앗’, ‘부모교육’, ‘진료교육’, ‘경이로운 금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박민경씨는 “이번 캠프로 인하여 서로 다른 문화적, 정서적 차이를 극복하여 자녀의 마음에 한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 어머니로써의 역할을 더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부안농협 최우식 조합장은 “농촌에서 다문화가족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미래 주인공인 다문화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어울리는 프로그램을 참여했다”며 “다문화 여성과 가족들이 농협의 이러한 사업과 교육을 통해 한국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사회를 꿈꾸며 살아갈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밖에도 남부안농협에서는 결혼이민여성 단계별농업교육, 이민여성농업인 1:1 맞춤형농업교육, 결혼이민여성 리더경진대회 등 다양한 다문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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