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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도면, 휴경농지 회복 위도 미니단호박 농특산품 육성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1.06.09 10:34 수정 2021.06.09 10:34

위도면, 휴경농지 회복 위도 미니단호박 농특산품 육성
ⓒ 부안서림신문
위도면에서는 휴경농지를 농지로 회복시켜 위도 미니단호박을 심어 위도지역 농.특산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위도는 인구감소, 고령화, 농기계 보급률 등이 낮아 농지 이용률이 낮은 도서 지역으로 농지 28㏊ 중 이용농지 13㏊로 15㏊(농지 이용률 46%) 정도가 휴경 농지인 실정이다. 이에따라 위도면에서는 농지이용률 확대와 더불어 농가 소득증대 향상, 위도 섬 농특산품 육성을 위해 휴경농지 3필지 약 1㏊를 농지로 회복하고 위도 토질에 적합하고, 적은 노동력, 저장성, 판매 가능성, 부가가치 등을 고려하여 위도 농 특산품으로 미니단호박을 선정하고 위도 부녀회에서 주체적으로 식재에서 재배, 판매까지 경영할 수 있도록 하고 지난 3일 미니단호박을 식재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의 미니 단호박은 당도가 높고 밤 맛이 난다하여 ‘밤호박’이라고도 한다. 미니 단호박은 일반 단호박보다 영양가가 높고 베타카로틴, 비타민 B1, C 등이 풍부해 노화를 억제하고 성인병 예방과 피부미용·다이어트 식품으로 선호도가 높고 인기있는 농산물이다. 특히 위도지역의 토질은 단단하고, 배수가 용이하며, 염기성 토질, 해풍으로 인하여 저장성이 길고, 당도가 육지에 비하여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소비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빅정열 위도면장은 “미니단호박을 위도지역 농특산물로 확대 육성하기 위해 작목반 구성과 더불어 휴경농지를 농지로 확대 회복하고 미니단호박을 식재하여 부안 로컬푸드 직매장 납품과 다양한 직거래 유통망을 구축하여 미니단호박이 위도지역 농특산물로 점차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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