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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연합회-부안복지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MOU 체결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1.04.14 13:49 수정 2021.04.14 01:49

4-H연합회-부안복지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MOU 체결
ⓒ 부안서림신문
부안군4-H연합회(회장 조철완)는 지난 1일 부안복지관 세미나실에서 부안종합사회복지관·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노영웅)과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만40세미만 청년농업인으로 구성된 4-H회원들이 지역사회의 사회적 취약계층에 관심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봉사에 동참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4-H회원들은 소외계층 및 취약계층과의 교류 및 맞춤형 봉사, 주거환경이 취약한 주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은 이달부터 사회복지관에서 지정한 대상자 1가구당 2~3명의 4-H회원이 멘토가 되어 맞춤형 봉사, 직접 생산한 농산물 기부, 생필품 제공 등 활동을 추진하며, 주거 수리가 필요한 취약계층에게는 도배 및 장판 교체, 가구 제작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노영웅 관장은 “코로나19와 같은 사회재난상황에서는 사회적 약자들이 받는 재난피해가 훨씬 크기 마련인데, 4-H연합회의 자원활동은 서비스 당사자 선정과 봉사계획이 매우 알차게 구성되어 좋은 결과를 맺을 것으로 기대되고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귀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철완 회장은 “청년농업인으로 구성된 우리 단체는 그동안 영농정착을 위해 부안군으로부터 지원을 받아왔는데,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복지관과 인연이 되어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되었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도움을 주어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단체로서 지·덕·노·체의 4-H이념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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