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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코로나19 확진자 3명 발생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1.03.24 21:38 수정 2021.03.24 09:38

부안 코로나19 확진자 3명 발생 전수검사 실시 600여명 음성 음식점 한오백년추어탕과 향토청국장, 뒷고기먹는날 이용당부 최근 부안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 3명(8,9,10번)이 발생해 방역 당국인 부안군 보건소(소장 이명자)가 비상이 걸렸다. 부안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청사 일부가 폐쇄됐었다. 관계기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수사과 소속 A경감(전북 1293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부안경찰서 1층 수사과와 민원인실이 폐쇄됐다. A경감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완주의 한 제약업체에 다니는 가족으로부터 감염됐으며 190여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 밀접접촉자 1명(부안 8번)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감염자인 부안 동양기계 대표 B씨(전북 1312번)와 관련 동양기계 방문자 및 동선이 겹치는 300여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 밀접접촉자인 직원 C씨(부안 9번)와 C씨의 가족 D씨(부안 10번)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에 C씨와 D씨의 동선과 겹치는 230여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 다행히 음성반응 결과가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부안군 보건소는 B, C, D씨의 동선관련 부안읍내 음식점 한오백년추어탕과 향토청국장, 뒷고기먹는날 등에 대한 종사자들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이 음식점들에 대해 철저한 방역을 마치고 안심하고 이용해 주기를 당부하고 있다. 이에따라 이명자 부안보건소장은 “우리가 코로나19를 이겨내는데는 손씻기와 마스크착용등 철저한 개인방역수칙 준수뿐이다”라며 “최근 부안지역에 발생한 감염 상황을 볼 때 음식점등에서 마스크를 벗고 대화를 나누는중에 감염된 사례들이다”며 음식점에서의 대화를 자제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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