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국립공원 민·관 합동 해양쓰레기 수거 실시
3개 기관과 시민들이 힘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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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서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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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대원)는 지난 17일, 유관기관 및 격포어촌계 자원봉사자와 합동으로 국립공원 내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해양쓰레기 취약구간인 격포항 ~ 궁항 이순신 세트장 일원 해변 약 1.2㎞ 구간을 대상으로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부안군청, 부안해양경찰서, 격포어촌계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이 참여하여 해양쓰레기 약 3톤을 수거하였다.
평소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는 국립공원 내 해양쓰레기 밀집지역 13개소를 지정하여 집중 관리하고 있으며, 2020년 기준 연간 약 54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한편 서승직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 내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는 해양쓰레기를 국립공원 사무소의 능력만으로 처리하기는 역부족”이라며 “앞으로도 청정한 공원환경 조성을 위하여 유관기관 및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