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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글로벌 마을학당 운영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1.03.24 20:54 수정 2021.03.24 08:54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글로벌 마을학당 운영 부안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안숙)는 언어소통의 문제로 발생하는 가족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맞춤형 교육서비스 ‘글로벌 마을학당’ 사업을 지난 10일부터 시작했다. 오는 11월 까지 운영되는 마을학당 사업은 전직교사, 사회복지사, 한국어능력 3급 이상의 전문자격을 갖춘 10명의 교사(자원봉사자)가 활동하고 있으며 아리울 학당 외 9곳을 개설하여 한국어, 베트남어, 중국어, 자녀 학습지도와 생활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역적 특성상 원거리 거주자가 많고 취업, 육아 등으로 센터이용이 어려운 줄포, 진서, 격포지역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의 단절을 예방하기 위해 전화 한국어반을 개설했다. 이주여성들은 글로벌 마을학당 사업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며 한국사회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능력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국적취득과 한국어 능력시험에 도전하여 당당한 부안군민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주여성들의 학습능력과 생활환경 등을 파악하여 맞춤형 교육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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