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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읍사무소 앞 재해안내 전광판, 교통사고 유발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1.03.10 17:16 수정 2021.03.10 05:16

부안읍사무소 앞 재해안내 전광판, 교통사고 유발
ⓒ 부안서림신문
부안군이 부안읍사무소 앞 로터리 조성사업과 함께 2억 7000여만원을 들여 설치한 ‘부안군 재해예방 안내 전광판’이 운전자의 집중력을 떨어트려 오히려 교통사고를 유발 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높게 일고 있다. 수많은 차량이동의 중심지인 부안읍사무소 앞 로터리 중앙에 설치된 이 전광판은 자동차는 물론 보행자들에게 각종 재해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한 내용들을 안내하므로서 군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러나 1회 표출내용이 글씨가 너무 작은데다 내용또한 수십 글자에 이르러 자동차 운전자의 집중력을 떨어트리는 등 교통사고 위험이 뒤따르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 전광판은 직진도로가 아닌 삼거리 회전도로에 설치된만큼 자동차 운전자 주의력 분산으로 교통사고 위험을 뒤따르게 하고있다. 이에 자동차 운전자들은, 이같은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1회 표출 내용을, 굵은 글씨에 10자 내외의 짧은 내용을 번갈아가며 표출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이는 1초당 17~20m로 주행하는 자동차 평균 시내속도로 볼 때 운전자가 2~3초만 전광판에 눈을 돌려도 40~60여m를 주행하게 됨으로서 횡단보도의 인사사고 위험까지 도사리고 있는 상황에 처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동차 운전자가 1초 이내에 인식할수 있는 1회 내용으로 표출해야 한다는 주문이 높게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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