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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식량과학원·전북농업기술원, 부안군 밀산업 현장방문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1.03.10 17:07 수정 2021.03.10 05:07

국립식량과학원·전북농업기술원, 부안군 밀산업 현장방문
ⓒ 부안서림신문
부안군이 푸드플랜과 연계하여 부안밀 산업을 중점 육성하고있는 가운데 지난 4일 국립식량과학원장(윤종철)과 전라북도농업기술원장(박경숙) 두 기관이 합동으로 밀산업 현장을 방문, 현장소리에 귀 기울이고 생육재생기의 부안밀 재배단지 및 우리밀 가공, 판매장등에 현장기술을 지원했다. 이날 하서면 부안군우리밀영농조합을 방문하여 유재흠 대표 등 20명 관계자들의 영농현장을 청취하고 관계자와 함께 밀 추파 현지포장과 행안면 신기리 밀 춘파 실증포장을 둘러보며 밀재배 핵심기술을 지원했다. 우리밀가루 사용중인 부안읍 중국음식점 해물짬뽕의 애로점을 청취한 뒤 미흡한 점을 개선, 컨설팅과 더불어 진서면 금강밀, 아라리팥 등 100% 국산 원재료 사용하는 슬지네찐빵을 현장 방문, 다목적인 금강밀 보다는 빵용인 백강밀 품종을 사용하여 빵의 모양을 잡거나 쫄깃하게 만들 수 있도록 현장컨설팅을 진행했다. 부안군 밀산업 현장 시찰한 윤종철 국립식량과학원장은 “부안밀 산업 육성에 필용한 고품질 밀재배단지 육성과 밀 소비촉진 유통 가공 등 적극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흠 부안군우리밀영농조합 대표는 “부안군 500여명의 우리밀 생산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국립식량과학원과 전북농업기술원의 적극적인 역할과 육성 지원 필요하다”며 “소비자들도 웰빙식품으로 널리 알려진 국산밀 소비촉진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박현규 부군수도 식량원, 기술원의 부안군 밀산업 현장 방문 기술지원 컨설팅을 통해 “부안군은 우리밀 면적을 2025년까지 1,000㏊로 확대하여 전국에서 최고의 밀 생산단지로 육성하고, 밀 활용에 대한 연구개발로 최고의 메카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안군우리밀영농조합은 2009년 2월 20일 설립되어 400여 농가가 참여해 2020년에도 500㏊ 밀파종을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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