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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포 수성당의 봄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1.03.10 16:51 수정 2021.03.10 04:51

격포 수성당의 봄 고색창연한 봄빛 물들다 오산 홍성모 화백
↑↑ 수성당의 봄 100x55cm 한지에 수묵담채 2015
ⓒ 부안서림신문
 
↑↑ 오산 홍 성 모 화백
ⓒ 부안서림신문 
그토록 애타게 기다리던 채석강의 유채꽃 핀 봄이 보고 싶고 화폭에 담고 싶어 안달하다가 오랜만에 찾아갔던 곳, 꿈처럼 차곡차곡 쌓인 적벽강의 추억이 새롭다. 하늘엔 비구름 봄을 실어 나르고 잔잔한 파도 위에 내 마음 띄워 바다만큼이나 넓어진 내 마음이 마냥 좋다. 부안군 격포 수성당 유채꽃은 적벽강과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는데, 수성당 경관부지에 조성된 유채꽃이 만개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제주도를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유채꽃과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매년 유채꽃이 절정을 이루기 시작하는 4월 중순부터 5월 초순까지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다. 또한 채석강과 격포해수욕장이 인접해 꽃밭길과 해변을 걸으며 봄과 여름의 분위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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