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시각 장애인 등록증 점자스티커 배부
부안군은 중증(1~3급) 시각 장애인이 자신이 소지한 타 카드와 장애인 등록증을 식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점자스티커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밝혔다.
부안군은 중증시각 장애인이 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하여 점자 스티커를 교부받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해당 읍‧면 장애인복지업무 담당자가 1~3급 중증 시각장애인 거주지에 직접 출장 방문하여 점자스티커를 부착 배부한다는 계획이다.
부안군에 중증 시각 장애인으로 장애 등록되어 있는 대상자는 총 86명으로 10월 말까지 점자스티커를 배부 완료할 예정이며, 향후 중증 시각장애로 신규 등록된 대상자에 대해서도 점자스티커를 제작하여 배부할 계획이다.
김형원 주민행복지원실장은 “개인이 소지하는 카드의 종류가 점차 다양해지면서 장애등록증과 타 카드의 구분이 쉽지 않아 시각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며 “중증 시각장애인분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드리고자 제작한 장애인등록증 점자스티커가 생활 편의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등록증 점자스티커 배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안군청 주민행복지원실(☎063-580-473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