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아인체육대회 부안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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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전라북도농아인체육대회가 지난 14일과 15일 2일동안 부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선수와 임원, 내빈,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사)전라북도농아인협회부안군지회(지회장 김은경)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2008년 이후 10년 만에 다시 개최되어 더욱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 자리에서 김은경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는 하나」 라는 주제로 나 혼자만의 승리가 아닌 서로가 같은 목표를 향해 대화, 협력, 팀워크가 발휘되는 하나 된 모습으로 농아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며, 농아인들 간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권익현 부안군수는 환영영상을 통해 “이번 체육대회가 전라북도농아인분들뿐만이 아니라 전국에 있는 모든 장애인분들께도 장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용기를 북돋아주고 모두가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라고 말했다
이기간동안 열린 전라북도농아인체육대회에서는 전라북도 14개 시·군 지회 선수들이 볼링, 탁구, 슐런, 배드민턴, 족구, 고리던지기, 디스크골프, 줄다리기 등 8개 종목에 출전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는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 대회는 38년 만에 처음으로 야외운동장이 아닌 넓은 규모와 쾌적한 실내 환경을 갖춘 부안스포츠파크실내체육관에서 열려 친선도모는 물론 날씨에 상관없이 경기에 매진하는 등 선수단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는 평이다.
한편 제38회 전라북도농아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은 정읍시지회가 차지하였으며 부안군지회는 고리던지기 1위, 여자 배드민턴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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