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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림신문 창간 30돌기념식 성료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8.09.19 14:42 수정 2018.09.19 02:42

서림신문 창간 30돌기념식 성료 축의금 ․ 축하 화환 일절사절 ‘호평’
ⓒ 부안서림신문
부안서림신문 창간 30돌 기념식이 부안군내 사회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행복한웨딩홀 4층 연회장에서 조촐하게 치러졌다. 20여년만에 창간 기념식은 준비한 서림신문은 당초 8월 20일이 창간 기념일이었으나 폭염과 극심한 가뭄으로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감안, 가뭄이 해갈된 이후 행사일을 결정하고 이날 조촐하게나마 30돌 기념식을 가졌다. 특히 서림신문은 창간기념식을 준비하면서 사회기관단체장들과 독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전 홍보는 물론 축의금과 축하 화환등을 일절 사절한 행사를 마련해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석기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부안서림신문 창간 30돌을 축하해 주기위해 바쁘신 가운데도 불구하고 자리를 함께해 주신 독자여러분과 사회기관 단체장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1988년 8월 20일, ‘밝고 희망찬 아름다운 부안을 위한 부안인의 신문’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부안인의 상표’를 자처하며 지역주민의 권익신장과 지방자치의 건전정착, 지역문화의 계승창달을 이념으로 출범한 부안서림신문이 부안군민과 독자여러분의 사랑 속에 어언 창간 30돌을 맞이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결코 짧지 않은 기간동안 부안군민들과 독자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감동적인 성원과 관심, 그리고 사랑에 머리숙여 감사의 말씀 올린다”며 “서림신문은 지난 30년동안 수많은 어려움 속에 굴곡의 길을 걸어 왔습니다만 부안군민과 함께해온 보람되었던 일들이 오늘의 서림신문이 있도록 한 자산이었다”고 덧붙였다. 권익현 부안군수와 이한수 부안군의회 의장은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언론으로 태동한 부안서림신문이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지금까지 초심을 잃지않고 군민을 대변해 오므로서 부안지역의 대표언론으로서의 자존심을 지켜오고 있다”고 말하고 “항상 어제와 오늘보다 내일을 위해 달리고 있는 서른살 청년 서림신문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날 고순복 한국시낭송디딤돌 회장의 창간축시(송성섭-거기 서림 있나니) 낭독과 노인과 장애인, 문화, 교육, 언론, 기관, 독자 대표들의 창간 30돌 기념 떡케잌 절단에 이은 건배제의에서 조덕연 논설위원은 건배제의 인사말을 통해 “‘부안의 종소리’라는 제호로 시작해 부안서림신문에 이르기까지 부안군민들과 함께해온 서림신문의 30년 역사는 글자 한자 한자가 부안군민의 역사이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올곧게 부안의 역사를 써갈수 있도록 부안군민의 성원을 바란다”며 건배를 제의했다. 한편 이날 창간기념식을 가진 부안서림신문은 30년을 부안군민과 함께 해오면서 신문만드는 일 외에도 100여 차례가 넘는 각종 크고작은 문화행사를 주최 주관해 왔으며, 이 같은 보람된 일들로 인해 1990년대 우리나라의 건실한 신문으로 선정되어 MBC 중앙 티비방송의 9시 뉴스를 장식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21세기가 시작되는 2000년 1월에는 전세계 신문을 대상으로 세기말 세계 최고의 700대 신문을 선정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서림신문이 포함되어 1999년말 발행된 신문과 2000년 첫 발행된 신문 각각 20부씩이 미국 백악관 광장 타임캡슐에 담겨지는 영광스러운 일로, 부안인의 자랑이 되기도 했다. 또 이같은 공이 포함 또는 인정되어 부안서림신문 이석기 대표가 평통의장인 대통령으로부터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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