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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전통혼례 및 효문화체험 축제’ 마련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8.09.19 14:22 수정 2018.09.19 02:22

‘제1회 전통혼례 및 효문화체험 축제’ 마련
ⓒ 부안서림신문
잊혀져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고자 부안읍 효동마을에서는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전통혼례축제’ ‘효문화체험’ 축제를 마련했다. 개회를 알리는 풍물놀이를 시작된 첫날 ‘제1회 전통혼례축제’에는 부안향교 김정락·김영학 전교의 진행으로 오전에는 신랑 조성래씨와 신부 폰다니씨, 오후에는 신랑 이재율씨와 신부 풍님엠씨의 전통혼례가 1,2부로 나누어 진행됨에 따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어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혼례를 견학온 유치원생과 초·중·고등학생들이 줄을 이었으며 이들에게 전통혼례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효동마을 주민의 백세 건강체조, 떡메치기, 투호,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 체험, 부안읍 6차산업 업체인 부김농산, 곡식플러스, 뽕의 도리 등의 농·특산물 전시 판매장 운영 등 알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둘째날인 15일에는 ‘제1회 효문화체험’이라는 주제로 전통혼례체험과 더불어 떡메치기, 전통 효상차리기, 가훈쓰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부안김씨 재술 효자비, 박씨부인 열녀비, 송세정 정려 백원문 등의 마을의 효열비를 순례하며 예부터 전해오던 효동마을의 효 문화를 다시금 체험·관광객들에게 알리고 기리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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