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면 유천뜰서 올해 첫 벼베기 실시
고광웅씨 농가 조생종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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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서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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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의 올 첫 벼베기는 지난 18일 보안면 유천뜰에서 이뤄졌다.
올 첫 벼베기 수확 작업은 보안면 유천리 고광웅씨(내유천 이장)의 농가로 수확면적은 약 1300㎡이며 품종은 진부53호라는 조생종이다.
고씨는 “예년과 달리 가뭄과 폭염 등으로 농업재해가 우려됐으나 행정의 적극적인 현장행정 지도로 알곡 수확량은 전년대비 크게 차이가 없어 추후 벼 수확에도 많은 소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도 이날 벼베기 수확 현장을 방문해 농가를 격려하고 콤바인을 직접 몰며 일손을 돕는 등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 자리에서 권 군수는 “유례없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민들의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며 “앞으로 벼 수확이 아무 탈 없이 잘 이뤄져 모든 농민들이 풍년을 맛보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백산면 허제영씨(광덕마을 이장)도 지난 22일 죽림뜰에서 벼베기를 시작했다.
백산면의 첫 벼수확 작업은 백산면 죽림리 일원으로 수확면적은 약 1.2㏊로 품종은 호반벼라는 조생종이다.
허씨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태풍이 상륙하기 전에 수확예정일보다는 일주일 먼저 벼베기를 실시했고 말했다.
유인갑 백산면장은 이날 벼 수확현장을 방문해 농가를 격려하며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없도록 대비를 철저히 해달라”는 당부를 잊지않았다.
이어 유 면장은 “유례없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민들의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며 “모든 농민들이 자연재해 없이 풍년을 맞이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