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명예습지생태안내인 위촉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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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서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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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글로벌 생태관광을 선도할 갯벌생태 전문 해설인 양성을 위해 운영한 ‘부안군 줄포만 갯벌생태안내인 양성 위탁교육’ 과정을 마치고 평가를 통과한 16명에 대해 지난 21일 부안군 명예습지생태안내인으로 위촉했다.
이날 줄포갯벌생태관에서 위촉식을 가진 이번 갯벌생태안내인 양성과정은 줄포만 갯벌과 생태계에 관심이 많은 부안군민을 대상으로 교육 희망자를 사전 모집해 지난 3월부터 진행됐다.
교육과정을 통해 이론과 현장실습으로 갯벌에 대한 이해와 환경해설기법, 안전교육 등 체계적인 내용을 습득하고 필기와 시연 등의 시험과정을 통과해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을 고루 갖춘 갯벌 전문가들이 배출됐다.
위촉식에서 권익현 부안군수는 “2023년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로 부안군을 찾는 세계 5만여명의 학생들에게 갯벌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부안의 갯벌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함께 참여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부안군 신경철 해양수산과장은 “이번에 위촉된 16명의 명예습지생태안내인들은 앞으로 부안을 찾는 관광객과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부안의 갯벌생태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줄포만 갯벌습지보호지역에 대한 생태안내 및 생태해설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