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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사회/복지/환경

농업회사법인 거상, 사랑의 냉동떡 전달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8.08.30 12:01 수정 2018.08.30 12:01

농업회사법인 거상, 사랑의 냉동떡 전달 부안지역자활센터 행복나눔 푸드마켓․뱅크에 냉동떡 제조업체인 상서면의 농업회사법인 (유)거상이 지난 22일 부안행복나눔푸드마켓․뱅크에 사랑의 냉동떡 90박스를 기탁했다. 전달 받은 냉동떡은 판매가 600만원 상당으로 부안군 생활관리사들의 도움으로 군내 독거노인들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지난 7월에도 부안군은 거상으로부터 2000만원 상당의 냉동 꿀떡을 기탁 받아 노인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단체에 전달하기도 했다. 거상 김재영 대표는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시작한 일이며 앞으로도 더 많은 물품을 기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줬으면 좋겠다”며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에 지속적인 기부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푸드뱅크는 기탁 받은 물품을 노인요양원, 지역아동센터 등의 사회복지시설·단체 등에 배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푸드마켓은 후원받은 물품을 진열해 놓고 대상자가 직접 방문해 원하는 물품을 취사선택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식품나눔 공간으로 매월 150명의 대상자가 5품목(2만5000원상당)의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푸드뱅크 및 푸드마켓에 기부를 하게 되면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장기 기부자(1년 이상)에게는 식품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적으로 감사패가 전달된다. 식품 및 생활용품 기부를 희망하는 기업은 부안행복나눔푸드마켓․뱅크(☎ 063-581-5723)로 연락하면 적은 양이라도 언제든지 기부가 가능하며 현물 외에 현금 기부하고자 하는 주민이나 단체는 푸드마켓 정기후원 계좌(농협 301-0160-9487-71, 전북부안지역자활센터)를 통해 후원금 기부가 가능하다. 부안군 관계자는 “저소득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진정한 나눔의 장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개인 및 기업들이 물품 기부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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