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가족의 심리정서지원을 위한 나들이 진행
부안복지관, 장애인 가족 및 봉사자 20여명 여수 아쿠아플라넷 다녀와
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춘섭)은 지난 25일 장애인가족사업 일환으로 복지관 이용자 가족 및 부안여자고등학교 자원봉사 학생 20여명과 함께 전남 여수 아쿠아플라넷으로 가족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야외 활동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 서로 소통하고 더 깊이 이해하며 가족의 유대관계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나들이를 통해 여러 종류의 해양 동·식물들을 관람하고, 가족 단위로 “우리가족 캔들 만들기”를 진행하며 가족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나들이에 참가한 가족 A씨는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를 가려면 힘들어서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나들이에 함께 다녀올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아이와 조금 더 시선을 맞출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복지관에서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지난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부모와 장애인 자녀의 건강한 가족관계형성을 위한 심리정서 회복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