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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건강위험요인 감소 효과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8.08.30 11:37 수정 2018.08.30 11:38

부안군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건강위험요인 감소 효과 중간점검 결과 대상자 10%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 줄어
ⓒ 부안서림신문
부안군보건소(소장 박현자)가 중점 추진 중인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 건강위험요인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업는 건강검진 결과 질환 전 단계로 혈압, 혈당이 높거나 복부비만, 중성지방, 높은 콜레스테롤 등으로 만성질환 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갖고 있으며 보건소 판단 하에 상대적으로 건강위험요인이 많아 시급히 예방관리가 필요한 사람 또는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으로 건강생활습관 개선 및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신개념 의료서비스이다. 부안군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8월 3일까지 사업에 참여한 69명을 대상으로 최근 중간평가를 실시한 결과 10% 가량이 건강위험요인이 1개 이상 감소했다. 특히 중성지방의 경우 평균 수치가 초기 242㎎/dl에서 196㎎/dl로(질환자 판정기준 200㎎/dl) 무려 46㎎/dl 감소하는 등 좋은 성과를 보였다. 직장인 A씨는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가 되면서 활동량계와 휴대폰 앱의 연동으로 자가 운동량을 체크할 수 있고 맞춤형 상담과 실시간 제공되는 건강정보로 건강생활습관 개선에 도움이 됐다”며 “많은 부안군민이 이 혜택을 같이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오는 10월 실시할 최종검사에서는 더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며 “더욱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만성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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