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무화과로 한여름 더위 잊으세요”
백산면, 친환경농법 무화과 홍보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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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서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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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백산면에서는 달콤한 향기가 진동을 한다.
바로 하우스에서 재배하는 친환경 무화과 수확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백산면 오곡리에 거주하는 배의명씨 농가는 하우스 7동 3600㎡에서 친환경농법으로 무화과를 재배 중이다.
이 농가에서 재배 중인 무화과는 ‘도후인’ 품종으로 2014년부터 재배하기 시작하여 여러 시행착오 끝에 지난해부터 본격 수확에 나서 올해가 2회째 수확을 거두고 있다.
특히 백산의 무화과는 하우스에서 재배하여 당도가 높고, 일조량이 많아 과일에 색깔이 좋고 향이 진한 것이 장점이다.
이같은 품질로 이곳에서 생산된 무화과는 부안 천년의 솜씨 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전량 수매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0월말까지 수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최대 20~30㎏을 수확하고 있는 백산 무화과는 8월 말 부터는 수확량이 50~60㎏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어 ‘여왕의 과일’로 불리는 무화과는 단백질 분해효소인 피신과 각종 탄수화물,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소화불량과 피부 미용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