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추담국악경연대회 성료
대상 이희정씨(판소리) 종합대상 김은숙씨(기악.무용)
제12회 추담국악경연대회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추담판소리보존회(이사장 김세미) 주최로 부안예술관 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이한수 부안군의회 의장 및 한국 국악협회 중앙이사장 등 도내 외 기관 사회단체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올렸다.
추담 국악경연대회는 지방문화재 제2호의 지정을 받은 홍정택 선생의 국악정신을 보존하고 국악의 저변확대를 위하여 열리는 대회로서 서울을 비롯한 각도에서 200여명의 예비국악인이 참가하여 각자의 국악기량을 겨루었다.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누어 치러진 경연대회 결과 일반부에서는 이희정씨가 판소리 대상(국회의장상)을 차지했으며, 기악․무용 종합대상(문체부장관상)에 김은숙씨, 기악 일반부 대상(전북지사상) 김진수씨, 신인부 대상(한국국악협회이사장상) 김수호씨 무용 최우수상(부안군수상) 선전능씨, 학생부 종합대상(교육부장관상) 송지연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이 자리에서 김세미 이사장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더욱 연구하고 대회의 질을 높여 명실공히 국악인 배출 관문으로서의 명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