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부안수산업협동조합 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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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김진태 조합장 주요경력-
전라북도 농어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위원회 위원
해양수산부 중앙수산조정위원회 위원
부안해양경찰서 발전협의회 위원장
전라북도 어업자원보호 감시관
부안군 애향운동본부 본부장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비상임이사 역임
부안수산업협동조합 김진태 조합장이 제56주년 수협 창립기념일을 맞이해 자랑스러운 수협인상은 물론 협동운동 대상, 중앙회 출자증대 유공 특별상 등을 함께 수상해 부안의 자랑이 되고 있다.
자랑스러운 수협인상은 공익사업이라는 미명하에 어업인의 소중한 삶의 터전인 바다를 파괴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수산인의 권리를 대변하고 바다환경 보전에 헌신한 수협인에 대하여 포상하는 큰 상이다.<편집자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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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많은 어업인의 협동운동교육을 통하여 협동조합의 본질과 가치에 대해서 배우며, 적극적인 해양환경 보전활동으로 어촌지역사회에 기여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56주년 수협 창립기념일을 맞이해 자랑스러운 수협인상이라는 큰상을 수상한 김진태 조합장의 수상 소감이다.
김 조합장은 서남해 해상풍력발전소 건설 및 바다모래 채취 반대를 통하여 해양환경 보전 및 쾌적한 바다환경을 조성하고 어업인의 소득증대 등 어촌지역사회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이 같은 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동운동은 협동조합의 본질과 가치에 대한 교육으로 협동의식의 제고함양 및 강한수협 건설을 위한 어업인의 의식전환 및 사업 참여도 제고를 목적으로 실시되는 교육으로 협동운동 및 교육참여도, 사업목표달성 노력도, 업무이행도 등으로 평가된다.
부안수협은 새만금사업으로 인한 수산자원 및 어장축소로 경제사업의 규모 및 손익구조가 해마다 줄어들었지만 김 조합장 취임 후 어업인과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2017년 결산결과 당기순이익 17억 6,000만원 및 10년 연속 조합원 출자배당을 실시하였으며, 이번 협동운동 대상 포상금은 500만원으로 전액 수협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서남해 해상풍력발전소 건설에 대응
김 조합장에 따르면 해상풍력발전소는 조업구역 축소로 인한 어업인 생존권 위협, 갯벌훼손으로 인한 바다생태계 파괴, 환경영향평가를 피하기 위한 편법 사업추진 등 많은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의 일환으로 급속도로 추진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지난해 3월 서남해 해상풍력 고창, 부안 비상대책위 발대식과 함께 거래행진을 진행하여 관내 시민과 어업인들에게 서남해 해상풍력단지의 피해에 대하여 많은 홍보를 하였으며, 관내 어업인들의 서남해 해상풍력단지 건설반대 해상시위에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격포지역에서는 매주 토요일 관광객과 어촌지역 주민들에게 서남해 해상풍력발전소 반대 콘서트를 열어 해상풍력발전소 건설의 피해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해 왔다. 현재는 (사)한국해양생태보존연합회를 통하여 해상풍력발전소 건설에 대응을 하고 있다.
바다모래채취 반대를 통한 바다환경 보전
뿐만 아니라 김 조합장은 한수총 바다모래채취반대 대책위원회 서해 위원장으로서 바다모래채취 반대를 위해 노력해온 인물이다.
김 조합장은 서해EZZ 채취현장 방문을 통해 골재채취업체들이 골재채취허가조건을 무시한 월류수 무단배출 실태를 해경에 고발(19개 업체, 2,750만원 벌금형 구형) 및 단속강화 요청 등 불법적 바다모래채취를 막는데 기여했다.
또한 지속적 어정활동을 통해 부안군의회와 전라북도 의회에서 바다모래채취금지 결의문 채택에 많은 역할을 해왔다.
바다모래 관련 협의회 참석, 골재채취법 개정, 바다모래채취 제도개선을 위한 의견 개진 등 바다모래채취 반대활동을 통해 바다환경보전에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해양환경 보전 및 쾌적한 바다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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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조합장은 어업인이 조업 활동 중에 인양한 해양쓰레기를 수매함으로써 해양 재투기 방지 및 해양 정화 비용절감을 도모하고 해양환경 보전 활동 참여를 유도해 오기도 했다.
또 해양환경 보호 의식을 제고시키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는 조업 중 인양된 폐그물과 폐어망 및 밧줄 등 해양폐기물 수거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관내 어업의 중심지인 격포와 위도지역 어업인들에게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지도 홍보하고 정부정책 사업이 성공리에 추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3년간(2015년~2017년) 사업비 9억원을 들여, 총 1,856톤의 해양폐기물(대형폐기물 242톤, 100리터 67,035개) 수거사업을 성공리에 수행하여 해양환경 보전 및 개선효과와 더불어 갈수록 줄어드는 어족자원 회복을 도모해 왔다.
수산자원 조성 및 어업인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
김 조합장은 뿐만 아니라 새만금 사업 여파로 날로 극감하고 있는 부안지역의 어자원의 보호와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행정기관(부안군 해양수산과, 어업기술센터, 전북수산기술연구소)과의 업무협조에 게으름이 없다.
지난 2014년 전복 10만미, 해삼 15만미, 2015년 감성돔 10만미, 꽃게 10만미, 대하 900만미, 2016년 대하 650만미, 전복 10만미, 해삼 10만미와 한국수산업경영인 부안지회를 통하여 감성돔 5만미, 조피볼락 5만미 2017년 대하 530만미, 주꾸미 5만미, 전복 10만미, 조피볼락 15만미를 방류하여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해 왔다.
4년간(2014~2017) 전복 30만미, 해삼 25만미, 감성돔 20만미, 꽃게 15만미, 대하 900만미, 조피볼락 20만미 등을 방류하여 수산자원의 조성과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해 온 조합장이다.
어촌지역사회 발전기여
이 외에도 김 조합장은 1997년 계화어촌계장으로 재직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라북도 어업자원보호 명예감시관, 부안군 수산조정위원, 전라북도 농어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위원, 중앙수산조정위원, 부안수산업협동조합(15대)직을 성실히 수행해 오고 있다.
바쁜 업무 중에도 김 조합장은 어업인 산악회 결성, 어촌 독거노인 지원, 조합원자녀장학금 지급(연간 2400만원), 도시어촌교류 행사, 19개 어촌계 지역의 복지증진, 어업인 소식지발간을 통하여 어업인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어촌지역사회 발전에 압장서 오고 있어 수산인 들로부터 박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