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긴급지원사업 복지사각지대 해소 기여
위기가구 적극 발굴 지원
부안군이 위기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 대해 생계․의료․주거비 등을 일시적으로 신속하게 지원하여 빈곤계층으로의 추락 방지를 위한 긴급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긴급지원사업은 주소득자의 사망․가출․실직․구금시설에 수용 또는 부소득자의 실직 등의 사유로 소득을 상실한 경우와 갑작스런 중한 질병 또는 부상으로 과다한 의료비 지출로 위기상황에 처해 긴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세대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기준은 가구당 소득기준 중위소득 75%이하이며 일반재산 7,250만원 이하, 금융재산 500만원 이하인 저소득 세대 중 위기 사유가 발생한 가구이며, 지원대상자로 결정되면 생계비 117만원(4인기준), 의료비 300만원 이내, 주거비 24만3000원(4인기준), 사회복지시설 이용료 145만원(4인기준) 등이 지원된다.
부안군은 올 예산 3억 4300만원이 긴급지원비로 편성되어 있으며 3월 현재 생계비 106건 6500만원, 의료비 27건 3100만원, 연료비 75건 700만원을 지출하여 3억 4300만원의 예산 중 1억 4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긴급복지 지원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위기가정에 대해서는 사례관리 서비스를 통한 공공․민간자원 연계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긴급지원 등으로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부안군 김형원 주민행복지원실장은 “생계곤란 등 갑작스런 위기사유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는 신속한 지원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위기상황에 처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군청 주민행복지원실(☎580-4851)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로 연락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