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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장애인연합회 김종표 회장- “부안군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화합에 최선을 다할 것”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8.03.15 20:45 수정 2018.03.15 09:34

부안군장애인연합회 김종표 회장- “부안군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화합에 최선을 다할 것”
ⓒ 디지털 부안일보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군장애인연합회 제10대 연합회장 취임식이 지난 6일 부안컨벤션에서 군내 사회기관단체장 등 내 외빈과 장애인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신임 제10대 김종표 회장은 취임사에서 “부안군 장애인단체를 대표할 연합회 회장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5,000여명 부안군 장애인의 복지와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연상 부군수를 비롯한 사회기관단체장들도 “부안군 장애인의 권익과 복지향상에 애쓰고 있는 부안군장애인연합회에 감사하다”며 “신임 김종표 회장을 주축으로 더욱 더 발전하고 화합, 단결하는 부안군 장애인연합회가 되길 바란다”는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부안서림신문에서는 신임 김종표 회장을 ‘독자와 만남’에 초대, 앞으로의 포부를 들어본다.<편집자 주> -. 먼저 부안장애인연합회장에 취임하신데 대해 축하드리며 취임소감과 함께 부안군민께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부안군민 여러분, 그리고 부안군 장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부안군 장애인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불초소생이 5,000여명 회원의 대표인 부안군 장애인 연합회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습니다만 막상 이 자리에 서고 보니 버거움이 어깨를 짓누르고 있어 걱정이 앞서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부안군 장애인 연합회를 튼튼한 반석위에 올려놓으신 역대 회장들과 머리를 맞대고 자문을 구하며 최선을 다해 부안군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에 온힘을 쏟을 각오입니다. 부안군민 여러분의 끊임없는 성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 부안군장애인연합회에 대해 간단한 소개를 부탁합니다. 우리 부안군 연합회는 부안군에 창립되어 유지 운영되고 있는 장애인 각 단체 중 부안군에 신고 등록된 단체이거나, 중앙 또는 전북 산하 기관에 합법적으로 설치 운영되고 있는 단체는 부안군 총연합회의 일원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지체, 시각, 농아, 지적, 꿈드래(구. 신체), 신장 장애인 협회 등 6개 지회장과 대의원 및 상임고문, 각 읍면 협의회장, 후원회장 등이 주축이 되어 장애인 각 단체와 화합 단결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 연합회의 그동안 활동에 대해서도 소개해 주신다면? 연합회의 활동은 너무 광범위해서 모두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만 당연히 해야하는 협회 활동 외에 부안군내에 거주하는 장애인이며 기초생활수급자인 회원들의 보장구 고장 접수 및 수리 업체 연계로 회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일에 앞장서고 있음은 물론 장애인 차별금지 홍보 세미나 등을 마련해 비장애인들로 하여금 장애인들이 차별받지 않고 평등사회에서 살아갈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신임회장으로서의 임기 내 계획이 있으시다면? 부안군 장애인 5,000여명 회원의 대표단체인 연합회는 물론 7개 장애인단체 종합회관이 절실히 필요한 숙원 사업입니다. 따라서 장애인단체 종합회관이 조속히 건축될수 있도록 미력한 힘이나마 최선을 다할 각오입니다. 이 같은 숙원사업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부안군민 여러분과 장애인 회원 여러분의 끝없는 성원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부안군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연합회 예산 확보를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부안군 장애인 복지 발전에 보탬이 되는 단체가 되도록 앞장서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 끝으로 부안군민과 서림신문 애독자 분들께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존경하고 사랑하는 부안군민 여러분, 그리고 서림신문 애독자 여러분! 사회환경이 변하고 경제활동의 폭이 넓어지면서 우리 모두는 장애인이란 굴레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은게 현실입니다. 따라서 근대에 들어서는 비장애인들의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각이 크게 달라져 장애인들의 삶 또한 자유롭고 윤택해졌다 할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장애인들을 바라보는 편견의 시각은 잠재되어 있는게 현실입니다. 물론 이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우리 장애인들 스스로도 사고전환의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만 비장애인들의 따뜻한 시선 또한 필요하다 여겨집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편견없는 사회에서 함께 살아갈수 있도록 부안군민 여러분의 사랑담긴 관심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부안군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언제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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