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여상→서림고, 3월부터 교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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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부터 부안여자상업고등학교가 서림고등학교로 교명이 바뀐다.
전북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전북 도립학교 설치조례’를 일부 개정·공포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안여상은 2018학년도부터 특성화고에서 일반고로 전환되면서 교명이 변경된다.
교사가 제자들을 성추행해 물의를 빚은 부안여고의 학급 수 감축에 따른 후속 조치다.
앞서 부안여상은 인문계 일반계열 4학급, 상업계열 1학급으로 신입생을 모집했다.
한편 서림고의 ‘서림(西林)’은 부안의 옛 예명으로 부안지역 문인과 학자들이 토론하던 곳을 뜻하기도 하며, 현재도 ‘서림공원’과 ‘부안서림신문’ 등 200여곳의 단체명과 상호로 사용되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