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 재능기부 무료 상담서비스 제공
부안군은 취약계층 및 영세사업자, 농어촌 주민 등 세금관련 고민이 있어도 경제적 부담 등으로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에게 지방세 및 국세 관련 무료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금 고충이 있지만 경제여건 등으로 전문적인 상담서비스를 받기 힘든 납세자들에게 지역에서 활동 중인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로 세무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부안군 마을세무사는 김용수(☎ 063-582-7772)·박정희(☎ 063-581-3113)·손창갑(☎ 063-581-0077) 세무사 등 3명이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전화, 팩스 및 이메일 등을 통해 상담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상담을 원하는 경우에는 세무사 사무실을 방문해 2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마을세무사 제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행정안전부와 부안군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부안군청 재무과(☎ 063-580-4460)로 문의하면 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전문적인 세금상담을 위한 마을세무사 제도뿐만 아니라 지방세 고충민원 처리 및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납세자보호관 제도도 계획 중이다”며 “앞으로도 납세자들의 고민해결을 위해 따뜻한 세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