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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농협 46기 결산총회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8.02.28 16:05 수정 2018.02.28 04:06

부안농협 46기 결산총회 지난해 당기순이익 25억 실현·이익잉여금 처분안 의결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이 농업인의 실익증진과 조합원의 복지증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가운데 김원철 조합장과 고옥님 상임이사, 고득수 상임감사 등 110명의 임직원을 비롯한 6,200여명의 조합원을 거느린 거대 최고의 농협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21일 변산수련원에서 개최한 제46기 정기총회 및 결산보고에서 부안농협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산 3,200억여원을 달성하였고 경영성과도 우수하여 충당금 적립을 비롯해 당기순이익 25억 3200만원을 달성하여 출자배당 4억 400만원, 사업준비금 9억 1000만원, 이용고배당 9억 1000만원, 무상영농자재 8억 8800만원 합계 31억 1200만원 등 조합원에 대한 28.0%의 직·간접배당을 실시하는 이익잉여금 처분 안을 의결했다. 이 같은 높은 배당은 지난해 결산결과 25억 3200만원의 당기순이익 발생했기 때문에 가능했으며 조합원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부안농협은 3개 지점과 하나로마트, 주유소, 영농자재센터, 미곡종합처리장, 육묘장 및 무인헬기를 운영하여 조합원의 이용편익과 실익증진에 크게 기여하는 등 사랑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조합원을 위한 4600만원의 보리수매용 톤백을 무상공급하고 4600만원 왕겨숯을 무상공급 하였으며 8억 9000만원의 영농자재 교환권을 지급하여 농가영농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 지역인재양성과 조합원들의 교육비 부담경감을 위하여 지난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1,661명에 8억 2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여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농업인에게 혜택을 돌려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 밑반찬제공, 경로당 백미제공 등은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계속적인 사업을 하고 있으며, 수익이 발생하면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하여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원철조합장은 “지난해는 촛불혁명이라는 민심을 통해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우리 농업도 예전 정부와는 다르게 쌀값 안정조치를 비롯하여 그동안 소외되었던 농업농촌 구조개선에 관심을 기울여주는 것에 희망을 가진다”며 “우리농업과 농촌, 농협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환부작신의 정신으로 모든 일에 임한다면 좋은 결실이 있을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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