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여고 요리동아리 ‘손만세’
학교축제 쿠키판매수익금 홀몸노인 동절기 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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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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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여자고등학교 요리동아리 ‘손만세(손으로 만드는 세상)’가 학교축제를 통해 마련한 쿠키판매수익금으로 학교 인근 홀몸노인을 찾아 동절기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에 앞장서 온기를 전했다.
학생들은 축제기간 동안 쿠키를 직접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으로 털신과 내의를 구입하고 부안군 ‘어르신복지팀’과 연계해 사랑의 꾸러미를 홀몸노인께 전달했다.
특히 학생들은 물품 전달과 함께 홀몸노인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마음을 나누면서 사랑의 온도를 한층 높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부안군 관계자는 “나눔을 실천한 학생들의 마음과 손길이 너무 예쁘고 아름다운 마음에 감동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값진 동행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홀몸노인보호사업은 올해 평가점수 97.63점으로 전북지역 최고 등급을 받으며 홀몸노인 1300여명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