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여성합창단 제14회 정기연주회 ‘새로운 시작’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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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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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여성합창단 제14회 정기연주회 ‘새로운 시작’이 지난 12일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마련됐다.
이번 연주회에는 부안군 예능인재 발굴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학생들과 하서중학교 사물놀이 ‘누리보듬’, 베드로 남성합창단이 함께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전현숙 지휘자가 이끄는 부안군여성합창단은 수선화를 비롯해 총 6곡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고 천년의 노래를 포함한 마지막 스테이지의 3곡은 예능인재 및 사물놀이와의 협연으로 화합의 무대를 연출했다.
또 모든 합창단과 관객이 함께 부른 ‘천년의 노래’는 부안군민이 모두 하나가 되는 듯한 그야말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지난 2001년 창단된 부안군 여성합창단은 노래를 통해 지역사회 화합과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왔으며 한 해 동안 대·내외적 활동과 합창대회를 통해 음악적 기량과 실력을 쌓아가면서 내실 있게 준비한 무대로 군민들의 지친 일상에 휴식의 시간을 마련해줬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부안군 여성합창단이 벌써 14번째 정기연주회를 갖게 된 것은 군민들이 뜨겁게 응원해 주신 덕분”이라며 “음악을 통해 모아진 하나의 마음이 우리 부안을 행복한 시간으로 이끌고 이번 공연이 부안군 여성합창단 단원간의 화합과 격려를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