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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도시민 어촌유치와 수산물 판로개척에 안간힘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7.11.24 21:06 수정 2017.11.24 08:57

부안군, 도시민 어촌유치와 수산물 판로개척에 안간힘 2017 Sea Farm Show 박람회, 부안군 홍보관 인기․젓갈과 소금 맛에 감탄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군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전시관에서 열린‘2017 Sea Farm Show-해양수산․양식․식품 박람회’에 참가해 감소추세에 있는 부안군 인구를 늘리기 위한 도시민 어촌유치와 수산물 판로개척 활동을 적극 펼쳤다. 이번 박람회는 “바다가 미래다”라는 주제로 해양수산부와 동아일보․채널A가 주최한 해양수산분야의 대표적인 국제 박람회로 어촌․양식․수산식품의 가치 제고를 통한 해양수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한 부안군은 홍보관과 특산품 전시관, 상담관 등을 운영하며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어촌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정보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부안군은 전시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에게 지역 수산특산품인 김과 곰소 젓갈, 소금, 뽕잎 간고등어 등에 대한 홍보 판촉 행사를 가져 뛰어난 맛과 우수한 품질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김장철을 맞이하여 곰소 젓갈생산업체(십입홍 젓갈 대표 김선용)가 직접 참여해 곰소 젓갈과 소금으로 담은 김장 김치를 선보여 전국 각지에서 온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신경철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귀어․귀촌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시행하고 있는 부안군을 전국에 알려 도시민의 어촌 유입을 통한 실질적인 정착인구 증대 기회가 됐다”며 “부안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역시 소비자들로부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소비촉진과 안정적인 판로확보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 과장은 “앞으로도 인구 늘리기를 위한 도시민 어촌유치와 수산특산품의 판매증대를 위한 소비처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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