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중국 홍호시, 우호교류 협약 체결 상생발전 도모
양도시간 협력강화 및 민간교류 확대 등 상호 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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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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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과 중국 호북성 홍호시(시장 심선무)는 협력강화 및 민간교류 확대 등 상호협력을 통한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8일 중국 홍호시에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중국 호북성 홍호시의 초청을 받은 김종규 부안군수와 오세웅 부안군의회 의장 등 부안군 대표단 8명과 장원매 당서기와 심선무 홍호시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행정․경제․문화․교육․관광 등 지속적인 교류협력 추진, 청소년들의 해외연수 및 문화체험 등 문화교류, 지역발전 및 주민편의 증진을 위한 시책 공유, 주민소득 향상을 위한 농특산물 교류 등을 통해 양도시간 경제적 이익을 도모키로 했다.
특히 부안군 대표단은 이번 협약 체결과 함께 5일간 현지에 머물면서 민간투자 및 기업유치, 경제협력, 문화교류 등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도 전개했다.
중국 홍호시는 형주시의 현급시로 장강(양쯔강)의 중하류에 위치하고 있으며 ‘홍호’라는 호수의 이름을 따 홍호시로 불리고 ‘물의 고향’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도시이다.
홍호시는 하천과 호수, 운하가 조밀하게 연계돼 수면면적이 30%를 차지해 국가급 습지자연보호구와 우림역사명승풍경구, 유람선, 연꽃 등 관광자원이 많다.
지난해 478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였고 매년 20% 이상 관광객 증가를 보이는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안군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면서 발전잠재력이 우수한 중국 홍호시와의 우호교류 협약 체결로 양도시간 지역발전의 다양한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이번 우호교류 협약 체결이 홍호시와 부안군 상생발전의 발화점이 돼 두 도시의 공동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자원을 발굴하고 행정·경제·문화·관광·교육 등의 폭넓은 교류를 통해 글로벌 시대에 동반성장이라는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