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슬땀을 흘려 만드는 뽕잎차! 교육 열기도 뜨겁다
부안군, 오디농가 신소득 상품 개발 뽕잎차 제조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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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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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하남선)에서는 이달초 변산에 위치한 참뽕연구소 가공실습실에서 유유마을 주민과 오디농가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안참뽕 수제 뽕잎차 제조 교육을 실시했다.
6차 산업 소재인 부안참뽕 부산물을 활용하여 농가 부가소득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서리 맞은 부안 참뽕잎의 상엽을 이용하여 농가들이 직접 덖고, 유념하고 살청하여 차로 우려 마실 수 있는 뽕잎차로 포장까지 완성하는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소비자의 기호에 맞춘 프리미엄 수제뽕잎차를 제조하면서 제품하나 하나에 담은 정성이 부안참뽕의 가치와 부안 농산물의 가치를 올릴 수 있는 중요 자산이 될 수 있다는 신념을 함께 배워 차를 덖는 200℃가 넘는 덖음기의 온도보다도 교육 열기가 뜨거웠다.
교육에 참가한 신모씨는 “부안 오디농가가 구슬땀을 흘려 만든 수제 뽕잎차의 깊은 정성을 소비자들도 알았으면 좋겠다”며 “가장 좋은 뽕잎을 수확해서 만든 최고의 맛을 시중에서 판매되는 다른 차와는 다르다는 것을 모두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6차산업의 소재 발굴과 농가의 부가 소득 향상을 위해 오디농가를 대상으로 오디천연발효식초, 오디엑기스, 뽕비빔밥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부안군의 뜨는 음식인 뽕비빔밥도 부안군민을 대상으로 건강한 밥상 교육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