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먹는 음식 ‘뽕비빔밥’ 부안군이 보증
부안군, 뽕비빔밥 판매업소 인증 현판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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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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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송정철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안군지부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군 대표음식인 뽕비빔밥 판매업소 4곳에 인증 현판을 부착했다.
지난해 농촌진흥청 6차산업 수익모델 사업으로 개발된 뽕비빔밥은 전주대학교 민계홍 교수팀의 컨설팅을 거쳐 지난 7월 부안군 외식업체 4개 업소에서 신메뉴로 출시돼 부안군민과 관광객들에게 극찬을 받고 있다.
뽕비빔밥은 부안군에서 생산되는 대표 특산물인 오디와 뽕잎, 젓갈, 생선류가 어우러져 만들어졌으며 오디농가의 안정적 소득향상과 지역을 대표하는 특색 있는 건강 밥상으로 관내 음식점의 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부안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뽕비빔밥을 맛보기 위해 전문식당을 찾고 있고 성공적인 뽕비빔밥의 정착으로 판매를 희망하는 외식업소도 늘고 있다.
이에 부안군은 관광객이 쉽게 찾을 수 있고 소비자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신뢰를 주기 위해 1차로 판매업소 4곳에 뽕비빔밥 전문점 인증 현판을 부착하게 됐다.
뽕비빔밥을 맛 본 관광객들은 “다른 곳에서도 먹을 수 있는 흔한 비빔밥인 줄 알았는데 가격과 맛은 물론 그 품격에서 정말 귀한 대접을 받는 거 같다”고 호평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안군 어느 곳에서든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희망업소에 뽕요리 전문교육과 컨설팅을 추진해 내년에는 더 많은 외식업소들이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