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올 생존수영교육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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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경(총경 박상식)에서는 해상에서 발생하는 위기상황 대처와 자기 보호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4월 13일부터 9월 29일까지 6개월간 부안동초등학교, 우덕초등학교 등 18개교 약 5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안 실내 수영장에서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했다. 올 한해동안 실시했던 생존수영 교육은 △물에 대한 적응과 공포심 해소 △부유물을 이용한 누워뜨기 △물에 빠진사람 구조하기 등 생존수영 교육 뿐만아니라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 생활용품을 활용한 구조법 등을 교육함으로써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병행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생존교육에서는 강사 및 인명구조 자격을 소지한 해양경찰관이 직접 교육을 실시하고, 실습위주의 교육과 흥미를 유발하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또한, 생존수영교육을 배울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는 학생들을 위해 DVD와 파일 형식으로 동영상을 제작하여 해양경찰, 지자체,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생존수영 교육을 홍보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많은 국민이 이번 교육을 통해 생존능력을 배양하여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고, 위험에 처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