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키운 참전복 치패 무상방류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참전복 치패 20만마리
전라북도수산기술연구소는 수산자원의 증대 및 어업인 소득창출을 위하여 전북도내 연안해역에 건강한 참전복 치패 20만마리를 무상방류 하고있다.
지난 16일 군산시 방축도 인근고과 18일 부안군 위도면 왕등도 인근에 각각 10만마리씩 방류하는 전복은 우리 연구소에서 생산하여 질병검사를 마친 각장 4㎝내외 우량한 참전복 치패만을 선별하여 해저에 암초가 많고 해조류가 풍부하여 전복이 서식하기에 적합한 군산, 부안 도서지역에 방류하고 있다.
이번 방류는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잠수부가 직접 바다에 잠수하여 암초주변에 치패를 살포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복은 다른 방류품종과 달리 이동성이 거의 없어 대부분 방류지점 주변에 정착하여 성장하고 방류 후 2~3년 후면 채취가 가능하여 지역 어업인 소득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복은 수분함량은 많고 단백질과 지방 함량이 적은편이나, 비타민과 칼슘, 인등의 미네랄이 풍부하여 생리불순, 변비, 체력저하, 녹내장 등에 효능이 있어 보양식으로 인기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전라북도수산기술연구소 최원영 소장은 “2000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총 376만3000마리의 우량전복 치패를 도내 연안해역에 생산 방류하였다”며 “앞으로는 어업인들이 선호하고 고부가가치 품종인 바닷고기 종자를 엄선하여 생산 방류해 연안 수산자원 증대 및 지역 어업인 소득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