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공식 출범
평화 기반 구축활동 본격적으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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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 제92조에 근거한 대통령 직속의 자문기구인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9월 공식 출범했다.
의장인 대통령이 위촉한 김덕룡 수석부의장을 비롯, 228명의 국내 지역협의회장과 43명의 해외 협의회장 등 19,710명으로 구성되어 통일활동을 선도하기 위한 새로운 임기를 시작했다.
부안군협의회는 임기태 회장 등 39명으로 자문위원으로 구성, 지난 18일 대행기관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기 부안군협의회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통일준비 기본방향과 실천과제를 마련하기 위한 본격적인 통일기반에 대한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
부안군협의회는 ‘함께 걷는 평화의 길, 함께 여는 통일의 문’을 슬로건으로 2년의 임기동안 기획홍보, 국민소통, 여성, 청년 등 4개 분야에서 지역사회의 통일기반 조성을 위해 필요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임기태 회장은 “노무현 정부의 ‘10·4 남북정상회담’ 선언과 문재인 정부에서 실현코자 하는 평화와 번영의 기반조성에 노력해달라”며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군민과 소통하여 정부에 정책건의 할 수 있도록 협의회 통일 활동 전개에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이어 임 회장은 “북한 동포의 마음의 빗장마저 걷어 낼 수 있는 동주공제의 마음으로 지역의 통일 공감대 확산 활동과 탈북민의 성공적인 정착 지원활동을 위해 자문위원 임기 2년 동안 최선을 다하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