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안농협, 로컬푸드직매장 및 6차산업 사업장
|
|
|
ⓒ 디지털 부안일보 |
|
남부안농협(조합장 최우식)은 지난 22일 로컬푸드직매장 및 6차산업 사업장을 개장했다.
이날 개장된 로컬푸드 직매장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함으로써 유통비용을 절감하여 농업소득을 증대시키고 소비자에게 바른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6차산업 사업장은 지역특산물을 가공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문화, 체험서비스등을 연계하여 도·농간 문화를 교류하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군 내외 축하객들과 조합원 및 농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개장식에서는 각종 공연과 뽕잎 비빔밥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로컬푸드직매장 및 6차산업 사업장의 개장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최우식 조합장은 “로컬푸드직매장은 우리지역의 소농과 고령농에게 연중 출하할 수 있는 장터를 제공함으로써 농산물 판로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농가소득에 기여할 것이다”며 “6차산업 사업장은 우리농촌을 찾는 도시민에게는 오감 만족의 기회를 부여하고 지역사회에는 농가소득 증대를 통한 삶의 질 개선과 겸업을 통한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곰소다용도부지에 대지면적 2,174㎡(660평), 건축 연면적 1,083㎡(328평) 규모로 건립된 로컬푸드 직매장은 농협에서 교육을 이수하고 출하약정계약을 체결한 농업인만 출하 가능하며 부안군내에서 생산 및 가공한 농식품만을 취급하게 되며, 농업인이 스스로 수확, 포장, 가격결정, 직매장 내 진열, 재고관리까지를 직접 수행하며, 농협매장을 통해 판매하는 직거래방식의 농산물 판매장이다.
또 6차산업 사업장은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남부안농업농주모가 운영할 예정이며 올해 10월부터 로컬푸드 직매장과 연계된 농·축산물 한식뷔페 및 참뽕오디 관련 가공상품 판매와 6차산업 교육체험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남부안농협 로컬푸드직매장 및 6차산업 사업장이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우리 농촌에 새로운 소득기반을 마련하고 문화,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농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