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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극 축제 노상놀이 ‘개양할미 설화 퍼레이드’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7.07.13 22:46 수정 2017.07.13 10:39

거리극 축제 노상놀이 ‘개양할미 설화 퍼레이드’ 전북문화관광재단 올 전북 거리극 축제 노상놀이 공모사업 선정작품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군은 전북문화관광재단에서 실시한 2017년 전북 거리극 축제 노상놀이 공모사업에 선정된 ‘개양할미 설화 퍼레이드’를 올해 총 15회 공연한다. 전북 거리극 축제 노상놀이 공모사업은 지역 내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반으로 거리극 축제 운영이 가능한 시․군 대표 관광지 중에서 연극과 무용, 음악, 전통, 다원 예술 등의 장르를 활용한 거리극 및 부대행사 일체를 시․군비 1대 1 매칭사업으로 진행하게 된다. 부안예술회관에서 준비한 노상놀이는 ‘격포 개양할미 설화 거리 퍼레이드’ 공연으로 개양할미는 칠산바다를 관장하는 해신이다. 개양할미는 바다를 열고 풍랑과 깊이를 조정해 어부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풍어를 관장해 왔다고 전해진다. 부안예술회관은 개양할미 설화를 기초로 공연을 만들고 거리 퍼레이드를 위한 무대 소품들을 제작해 부안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체험형 공연을 선보여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공연은 지난 4월 28일 제54회 전북도민체전 개막식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부안오복마실축제와 전북도장애인체육대회, 격포해수욕장, 부안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등에서 공연됐으며 앞으로 부안 물의거리, 격포해수욕장, 부안곰소젓갈축제 등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개양할미 설화를 주제로 문화콘텐츠의 가치를 높이고 수성당 등 지역문화자원과 격포 해수욕장 및 채석강을 연계한 서해안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부안마실축제와 밤마실 ‘야한구경, 함께 놀아야 문화다. 상설 공연과 연계해 부안을 대표하는 거리극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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