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2017년 평생학습도시 선정
부안군이 2017년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됐다.
부안군은 지난 12일 교육부가 주최하는 2017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신규 평생학습도시 및 행복학습센터 등 2개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평생학습도시 인증서와 동판, 국비 900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행복학습센터 2개소(부안읍, 변산면)가 선정돼 국비 1616만원 등 총 1억 616만원을 지원받아 평생교육 활성화가 한층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부안군은 평생교육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민선6기 김종규 부안군수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부안 평생학습관 운영’ 계획에 근거해 지난 2015년 2월 평생교육팀을 신설하고 주민설문조사, 평생교육협의회 구성 및 운영, 평생교육사 배치 등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기 위한 기반을 차근차근 준비했다.
또 부안군의회 결의문 채택과 전북도, 전북도평생교육진흥원 등 다양한 기관과의 업무 교류는 물론 평생교육협의회 및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해 기반조성 기틀 마련에도 힘썼다.
부안군은 이번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해 ‘오복-유토피아(五福-Utopia)를 구현하는 평생학습도시 부안’을 비전으로 정하고 유비쿼터스 학습기회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 역량개발 프로그램 운영, 평생학습지도자 양성, 사회통합력 강화라는 5가지 목표를 설정한 뒤 이를 활용한 14개 사업을 계획했다.
행복학습센터로 지정된 부안읍과 변산면 거점시설에는 별도의 행복학습매니저를 두고 주민자치 프로그램 외에 신규 평생교육 프로그램 2개씩 신규로 운영할 계획이며 해마다 행복학습센터를 늘려갈 예정이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평생학습도시 선정과 행복학습센터 운영 지원으로 언제, 어디서나 지역주민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해 자긍심 강한 부안군민, 행복한 부안군민이 될 수 있도록 평생교육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신규로 선정된 평생학습도시는 24개 지자체가 신청해 부안군을 포함한 10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으며 행복학습센터는 도내 부안군과 전주시가 신규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