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 보리수매용 톤백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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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은 영농자재센터에서 보리수매용 톤백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부안농협은 2016년에 보리약정수매 270농가에 계약재배면적 740㏊, 최저보장가격 38,000원(40㎏ 겉보리 1등급기준)으로 계약하였으며, 이에 수확철을 맞이하여 계약 재배농가에 톤백(800㎏) 4,500매 4250만원을 무상 지원하여 농업인의 영농비 부담 경감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부안농협은 지난 ‘정부보리수매제도’ 폐지에 대비하여 보리차를 생산하는 동서식품과 2010년도 500톤을 시범적으로 계약재배를 하여 신뢰를 얻고 그 결과 지금까지 연간 소요물량 4,500톤 전량을 전북으로 유치하여 농가소득에 기여해왔다.
한편 몇 년동안 기후변화로 인하여 수확량이 감소, 계약물량을 공급하지 못하였는데 올해는 작황이 좋아 잉여물량이 남을 예정이다. 이에 부안농협은 동서식품과 협의하여 잉여물량 전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부안농협 김원철 조합장은 “몇 년 동안 농업인이 농협에 성실히 계약재배를 이행하여 신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약재배를 활성화하여 농가소득을 높이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