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턱 낮춘 심리상담 ‘뜨거운 호응’
2017 위센터 찾아가는 자원봉사 박람회 참여
전라북도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한홍) 위(Wee)센터는 부안여자중학교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자원봉사 박람회에 참여하여 위센터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자원봉사 박람회는 전라북도와 부안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부안교육지원청 외 10개 부스에서 학생들이 평소 접해보지 못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위센터는 학생들이 생각하는 학교폭력·친구관계에 대한 인식도 조사, 문제 풀이를 통해 상담의 오해 및 편견 해소, 긍정적인 또래관계를 다짐하는 친구사랑 서약서 손도장 찍기 등의 체험활동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부안여중 재학생들은 “문제가 있는 사람만 상담을 받는 줄 알았는데 오늘 위센터 체험활동을 통해 마음이 힘들 때 누구나 상담을 신청하여 고민을 공유하고 지지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라고 입을 모으며 즐거워했다.
이처럼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상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꺼려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긍정적으로 인식 개선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친구관계, 자존감 향상, 학업과 진로 등의 다양한 도움이 필요할 때 스스로 상담을 신청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부안교육지원청은 학교 폭력 예방의 꾸준한 관심과 심리·정서적 어려움으로 고통 받는 학생들이 적시에 심리 상담이 이루어져 즐거운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