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자녀에 대한 이해를 위한 특강
“뇌가 건강한 아이가 마음도 잘 자란다”
부안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2부로 나누어 부안군내 교직원과 학부모, 군민을 대상으로 ‘우리아이 뇌 발달에 놀라운 비밀’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1부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뇌 발달과 교사의 역할’에 대한 강의가, 2부는 학부모와 군민을 대상으로 ‘뇌 발달과 학부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신성욱(과학저널리스트이자 작가) 대표를 초청해 진행되었며, 아이들의 뇌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소개하고 과도한 인지교육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뇌 발달과 교사(부모)의 역할, 읽기 이야기와 뇌 발달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신 대표는 딸아이의 행복한 책읽기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을 계기로 KBS 특집다큐 2부작 ‘읽기혁명’을 제작했으며, KBS ‘생로병사의 비밀’, ‘KBS 스페셜’, ‘TV 책을 말하다’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저서로는 ‘뇌가 좋은 아이’, ‘조급한 부모가 아이 뇌를 망친다’가 있으며, 어린이 뇌 발달을 주제로 한 저술활동과 활발한 강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유선 장학사는 도시지역에 비해서 부족한 자녀교육관련 다양한 정보제공 차원에서 준비한 것으로 ‘뇌가 건강한 아이가 마음도 잘 자란다’ 프로그램 참여로 “바쁜 일상 속에 아이들과 눈을 마주치며 지긋이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아이 뇌는 무궁한 발달을 하게 되며, 조급함을 버리고 기다릴 수 있는 교사, 부모의 역할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부안군민과 함께하는 교육지원청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여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