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경제/농수산업/농어민단체

부안농협 농촌일손돕기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7.06.16 12:11 수정 2017.06.16 12:03

부안농협 농촌일손돕기 오디수확 및 배 봉지씌우기 등 구슬땀
ⓒ 디지털 부안일보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이 지난 3일 휴일을 반납하고 영농자재를 판매하는 필수요원을 제외한 65여명이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안농협관내 부안읍, 동진면, 백산면, 주산면 일대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부안농협 직원들이 관내의 영세농가, 고령농가, 부녀자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일손돕기에 나선가운데 부안읍 내요리 이백철 농가 소유 오디 900㎡, 내요리 안병윤 농가 소유 오디 800㎡, 내요리 이정원 농가 소유 오디 1,900㎡에서 수확에 일손을 보탰다. 또 동진면 당상리 최기활 농가 소유 배 1,000㎡에 대한 봉지씌우기, 주산면 덕림리 이삼구 농가 소유 오디 800㎡ 수확, 백산면 대죽리 최상정 농가 소유 1,000㎡ 사과과일속기, 죽림리 박희수 농가 소유 오디 2,000㎡수확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으며, 부안농협에서는 농번기에 농촌일손돕기를 1회성에 그치지 않고 계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정원 조합원(부안읍 내요리 )은 “지금 농촌에는 노령화되고 영농가능인력이 부족하여 일손구하기가 어렵다”며 “몸이 불편하여 걱정만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조합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휴일에도 불구하고 오디수확을 도와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김원철 조합장은 “밭작물 수확철에 가뭄피해가 지속되어 수확량 감소가 예상되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 “적기에 영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일손이 필요한 영세농가, 고령농가, 부녀자농가에 시간이 허락 되는 한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부안서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