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해양보호구역대회 개최
줄포만 갯벌 습지보호지역에 대한 인식증진과 생태공원 활성화에 기여
부안군 줄포만갯벌생태공원에서 제10회 해양보호구역대회가 개최됐다.
올해로 제10회를 맞이한 해양보호구역대회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에 걸쳐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에서 치러졌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부안군과 해양환경관리공단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경연대회, 분과토론,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해양보호구역 이해관계자 간 화합과 협력의 장 마련과 해양보호구역에 대한 인식증진을 위해 개최된 이번 해양보호구역대회는 우리나라 25개소 관계자 및 지역주민, NGO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줄포만 갯벌은 2006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2010년 람사르습지로 등록된바 있는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소중한 유산이며, 이번 제10회 해양보호구역대회는 특별히 지난 대회들을 돌아보고 해양보호구역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들에 대해 발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 제10회 해양보호구역대회에서 김종규 부안군수는 “제10회 해양보호구역대회를 통해 줄포만 갯벌과 우리나라 해양보호구역에 대한 보전 의식이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부안군은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해양보호구역”이라는 주제로 최우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