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2018년 국가예산 확보 총력
중앙부처 일제 방문 등 4년 연속 예산 4000억원 목표 달성 최선
김종규 부안군수는 지난달 31일 2018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청사를 방문해 예산확보 활동에 주력했다.
이날 김종규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팀장 및 담당 공무원들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국민안전처 등을 차례로 방문해 동진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유유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 곰소천일염 6차 산업화 등 14개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내년 부처 예산편성에 최우선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부안군은 지난해 8월부터 국가예산 발굴 보고회를 통해 2018년 신규 국비사업 183건을 발굴해 실·과·소 검토 및 전북도청 협의를 거쳐 75개 사업을 확정했으며 지난 2월까지 지속적인 사업 발굴을 통해 최종 101개 사업을 확정해 2018년도 예산확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각 실·과·소별로 중앙부처 일제방문 주간으로 정하고 각 소관부처를 찾아가 담당과장 및 담당자를 만나 사업의 타당성 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부안군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집중방문 활동을 부처별 예산편성이 확정되는 시점인 오는 5월 31일까지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으로 중앙부처가 어수선한 상황이지만 이럴 때 한발 앞서 발품행정을 통해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4년 연속 국가 예산 4000억원 시대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